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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부부 가을 여행지 TOP3(경비 포함)

by sbona 2025. 9. 23.

경기북부는 산과 강, 전통 마을이 어우러져 가을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이 많습니다.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아 짧은 주말 2박 3일 여행에도 적합하며, 단풍과 계곡, 고즈넉한 분위기의 마을이 부부 여행을 특별하게 만듭니다. 본 글에서는 부부가 함께하기 좋은 경기북부 가을 여행지 TOP3를 소개하고, 교통, 숙소, 맛집, 예상 경비까지 꼼꼼히 정리했습니다.

 

1.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 남이섬 – 단풍과 낭만의 대표 여행지

가평은 가을 단풍 명소로 유명합니다. 특히 아침고요수목원은 사계절 모두 아름답지만, 가을에는 붉은 단풍과 황금빛 은행나무가 정원을 물들여 최고의 산책 코스를 제공합니다.

인근의 남이섬은 섬 전체가 가을 정취로 물들어 부부 여행에 낭만을 더합니다. 메타세쿼이아길과 은행나무길은 가을 사진 명소로 손꼽히며, 배를 타고 들어가는 여정 자체가 특별한 경험이 됩니다. 숙소는 가평 펜션(1박 10~14만 원)이나 남이섬 리조트를 추천합니다. 맛집으로는 잣칼국수, 송어회, 닭갈비가 인기입니다.

👉 2박 3일 2인 예상 비용: 교통(자가용 5만 원) + 숙박(26만 원) + 식비(20만 원) + 입장료·기타(9만 원) = 약 60만 원.

2. 포천 산정호수 & 국립수목원 – 호수와 숲의 가을 힐링

포천의 산정호수는 가을 단풍과 호수가 어우러져 걷기 좋은 곳입니다. 부부가 함께 호수 둘레길을 걸으며 단풍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힐링됩니다. 주변 카페와 전망대에서 즐기는 호수 전경은 가을 여행의 백미입니다.

또한 인근의 국립수목원(광릉숲)은 가을이면 다양한 단풍나무와 은행나무가 장관을 이룹니다. 숲속 산책로는 조용하고 공기가 맑아 부부가 대화를 나누며 걷기에 적합합니다. 숙소는 포천 한옥스테이나 소규모 펜션(1박 9~12만 원)을 추천합니다. 맛집은 포천 이동갈비와 버섯전골이 유명합니다.

👉 2박 3일 2인 예상 비용: 교통(자가용 5만 원) + 숙박(22만 원) + 식비(20만 원) + 입장료·기타(6만 원) = 약 53만 원.

3. 연천 재인폭포 & 한탄강 주상절리 – 자연이 빚은 가을 비경

연천은 수도권에서도 비교적 한적해 여유로운 여행을 원하는 부부에게 적합합니다. 특히 재인폭포는 절벽과 단풍이 어우러져 가을에만 볼 수 있는 장관을 선사합니다.

또한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곳으로, 강가와 단풍이 어우러져 특별한 가을 풍경을 보여줍니다. 걷기 코스가 잘 조성되어 있어 가볍게 산책하기 좋습니다. 숙소는 연천 펜션이나 소규모 리조트(1박 8~11만 원)를 추천합니다. 맛집은 연천 한우구이, 민물매운탕이 인기가 많습니다.

👉 2박 3일 2인 예상 비용: 교통(자가용 6만 원) + 숙박(20만 원) + 식비(18만 원) + 기타(6만 원) = 약 50만 원.

결론

경기북부는 가을에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풍경과 감성을 선사합니다.
- 가평은 낭만과 단풍,
- 포천은 호수와 숲의 힐링,
- 연천은 자연의 비경과 여유를 제공합니다.

2박 3일 기준 2인 여행 경비는 50만~60만 원 선으로, 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가을, 경기북부로 떠나 부부만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